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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학술동향] 중국 쓰촨성에서 6,000개가 넘는 고대 무덤 발견

    관리자 2020-05-21 103

    [발견된 무덤군 전경]

                       중국 쓰촨성에서 6,000개가 넘는 고대 무덤 발견

      중국 남서부 지역 쓰촨성 발굴 중 전국시대(475 BC – 221 BC)와 명조(1368-1644)에 이르는 무덤이 6,000개 이상 발견되었다. 청두 문화 유적 및 고고학 연구소는 청두 남부의 해당 유적이 위치한 지역을 지난 2015년 3월부터 발굴에 착수하였다. 수많은 주거 유적을 발굴하였으며, 그 중 일부는 신석기 시대에 속한다. 또한 태평양, 인도양의 진주를 비롯한 동전도 발굴되었다.

    [무덤군 상세 전경]

      청두 문화 유적 및 고고학 연구소 Zuo Zhiqiang이 이끄는 금번의 발굴에서는 무덤 내에서 다양한 종료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도자기, 구리, 철, 유리 및 석재 공예품 뿐만 아니라 세라믹 재질의 미니어쳐들이 나왔는데, 이는 상당히 호화로운 부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과거의 매장 관습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독특한 것은 모든 무덤들이 도굴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다.

    [무덤에서 출토된 토용]
     

    [무덤에서 출토된 토용]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

    [무덤에서 출토된 집모양 토기]

      가장 중요한 발견은 한나라와 관련된 M94 Cliff Tomb이라 명명된 무덤으로 86개의 부장품과 수백개의 동전이 부장되었다. 이는 고위층의 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Zuo Zhiqiang은 “한왕조와 삼국시대의 매장 의례와 고고학적 시퀀스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라고 말하였다.

     

    [발굴된 무덤의 모습]

    [발견된 무덤 내부 전경]

      발굴작업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매장 의례와 관련된 더욱 많은 유물들이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서양의 문화 교류와 실크로드를 따르는 고대 사회 변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기사원문: https://archaeology-world.com/over-6000-ancient-tombs-discovered-by-archaeologists-in-china/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내용을 번역한 것으로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